OLFACTORY SYMPHONIES

향기가 소리가 되는 순간 울려 퍼지는 음악을 만나보세요.

음악과 향기는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향수의 어코드를 조율하고 또 조정한다고 표현합니다. 향기로운 노트는 마치 음표처럼 때로는 강렬하게 울려 퍼지고, 때로는 속삭이듯 부드럽게 스며들며, 새로운 열망을 일깨우거나 잊혀진 기억을 상기시킵니다. 겔랑은 이 놀라운 유사성에 영감을 받아 소리를 통해 향기를 구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혁신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시작된 Olfactory Symphonies는 향수와 음악을 조합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구현 방식

1.

혁신적인 여정은 예술적 감각을 향으로 표현하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겔랑의 조향사이자 향수 크리에이터 디렉터, 델핀 젤크(Delphine Jelk)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2.

겔랑은 이르캄 앙플리피(IRCAM Amplify)와 협업하여 델핀 젤크의 후각적 비전을 소리로 구현하고, 정교하게 빚어진 선율을 통해 겔리나드의 각 노트를 고유한 음악적 시그니처와 연결시켰습니다.

3.

각 향기의 섬세한 균형을 음악으로 승화하며 완성된 심포니는 향기와 소리의 조화를 통해 겔랑 향수의 경이로움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겔리나드

이 모든 것은 메종 겔랑 향수 크리에이션의 시그니처, 겔리나드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로즈, 아이리스, 베르가못, 바닐라, 자스민, 통카빈 등의 6가지 원료는 모든 겔랑 향수의 근본을 이루는 베이스 노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원료들은 완벽하게 조율되고 조정되어 모든 겔랑 향수에 적어도 하나 이상 담겨 있습니다. 겔랑의 아트 오브 퍼퓨머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겔리나드는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는 끝없이 풍요로운 향의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아트 오브 바닐라

겔랑은 1925년부터 바닐라를 풍부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그해, 자크 겔랑(Jacques Guerlain)은 세계 최초의 앰버 향수 중 하나인 ‘샬리마’를 탄생시켰습니다.

아트 오브 자스민

겔랑에서는 자스민을 커뮤넬(communelle)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이는 오래도록 변치 않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다른 원산지와 수확 시기의 자스민을 조합하는 비밀스러운 노하우입니다.

아트 오브 로즈

센티폴리아 로즈는 겔랑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원료입니다. 풍성한 느낌과 과일 향이 특징인 프랑스의 장미, 센티폴리아 로즈는 약 200년동안 겔랑 향수의 핵심 원료로서 활약해 왔습니다.

아트 오브 베르가못

1853년, 피에르 프랑수와 파스칼 겔랑(Pierre-François-Pascal Guerlain)은 오 드 코롱 임페리얼에 활기와 상쾌함을 더하기 위해 베르가못을 선택했습니다.

아트 오브 아이리스

무색의 액체인 이론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아이리스 팔라다 버터는 1906년 아프레 롱디로 처음 빛을 발했습니다.

아트 오브 통카빈

통카빈에 함유된 쿠마린 성분은 1889년 에메 겔랑(Aimé Guerlain)이 조향한 지키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향수 살펴보기

Personalise

겔랑의 비밀스러운 성분, 겔리나드의 중요성

하우스 설립 초기부터 겔랑의 향수에 고유의 개성을 부여해 온 겔리나드는 메종이 사랑하는 여섯 가지 원료를 감각적으로 혼합한 비밀스러운 어코드입니다. 독점적인 포뮬러 제작 기술을 통해 짙게 농축되어 새롭게 태어난 여섯 가지의 원료는 각각의 엑스트레 시그니처에서 골든 넘버와 함께 매혹적인 향기를 선사합니다.

원료와 음악을 연결하는 창의적 접근 방식

겔랑은 이르캄(IRCAM, 음악 및 음향 연구소)에서 개발한 과학적 기법인 SPEAK을 활용했습니다. 이르캄은 사운드와 음악 전문가를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소로, 브랜드가 자신의 고유한 음향 경험을 창조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PEAK은 여러 종류의 감각들이 공유하는 의미들을 연결해 감각 간 대응 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이 프로젝트에서는 청각과 후각의 대화를 이루어내 각각의 원료를 그 특징에 맞는 고유한 소리와 연결했습니다.

Olfactory Symphonies 프로젝트에서의 인공지능의 역할

본 프로젝트에서의 모든 음악은 이르캄 앙플리피의 음악가와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자동 생성 기술 없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겔랑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조금 더 섬세하고 예술적인 맞춤형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악기 선정과 각각의 향기 연결의 기준

향수를 구성하는 모든 원료에는 각자의 고유한 역할과 특징, 그리고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향수의 구성을 바탕으로, 같은 특성을 공유하는 소리나 악기를 찾아 조화로운 앙상블을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샬리마의 탑 노트인 베르가못은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게 퍼지는 향을 지니고 있으며, 맑고 가벼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런 특징에 맞춰 금속성의 선명한 음색을 내면서도 감싸안듯 부드러운 울림을 주는 글로켄슈필을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향수의 모든 원료는 저마다 꼭 닮은 소리를 갖고 있으며, 후각적 시나리오에서 요구하는 강도와 중요도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심포니를 완성합니다.

향수에 있어 소리의 의미

향수는 감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며, 이러한 감각과 감정은 소리를 통해서도 표현되곤 합니다. 음악은 향수의 후각적 시나리오를 따라가며 더욱 깊고 몰입감 높은 여운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향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웹사이트나 디지털 리테일 환경에서, 소리를 통해 향수를 보다 생생하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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